부처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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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14
  이 름   관리자   날 짜   2003-04-04
 조회수   1756

9. 훌륭한 스승을 찾아 나선 수행자 고오타마

챤타카를 돌려보낸 수행자 고오타마는 사람들이 살지 않는 조용한 암바 나무 숲속을 찾아 들어 가서는 최초의 고행을 시작 했습니다. 고행이란 몸에 찾아노는 여러가지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수행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암바 나무 아래에서 처음으로 고행을 시작하자 머리 위로 해가 높이 솟아 오르면서 점점 목이 마라 오고 배고품이 찾아 왔습니다.
그러나 수행자 고오타마는 자리에서 일어날 줄을 모르고 그 어려움들을 참아 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낮을 보내고 나자 밤이 찾아 왔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사나운 맹수들의 울음 소리가 들려 오면서 소름이 끼쳤습니다. 또 기온도 떨어져 몸이 떨리기 시작 했지만 고오타마는 그것을 꿋꿋하게 참아 내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고오타마는 일주일을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며 비를 맞고 쨍쨍하게 내리 비치는 햇빛을 참아 내면서 견디어 보았지만 깨달음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행자 고오타마는 일주일 동안의 고행이 깨달음을 가져다 주지 못하자 8일째 되는 날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거리로 내려와서는 밥을 얻으려 다녔습니다. 당시 출가한 수행자는 집집마다 돌아 다니며 밥을 빌어 먹는 것이 관습이었습니다.
일주일을 고행한 그의 모습은 이제 영락없는 수행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음푹 들어간 눈, 바짝 마른 몸매와 기운이 없이 비틀거리는 그 모습에서는 당당했떤 태자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수행자 고오타마의 눈에는 맑고 깊은 의지의 눈빛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고오타마에게 밥을 주는 사람들은 그가 보통 출가 수행자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고오타마는 밥을 빌러 거리로 나왔다가 하루는 밧가바 선인에 과한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선인은 여러가지 고통을 통해 큰 깨달음을 얻은 선인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고오타마는 곧 바로 그 선인이 살고 있다는 아누야 숲으로 찾아 갔습니다.
그러나 고오타마는 실망했습니다. 그 곳에서는 선인들의 제자들이 감히 다른 사람들이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고행들을 하고있는 모습이 보였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가시 덤불 위에 드러누워 피를 흘리기도 하고 , 어떤 사람은 지독하게 더러운 쓰레기 더미 위에 앉아 더러운 냄새들을 참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벌겋게 불꽃을 피우는 불 곁에 앉아 자신의 몸을 달구기도 하는 등 가지가지 모습으로어려운 고행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오타마는 그런 고행이 참된 깨달음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며칠간의 수행을 통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일들이 어리석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고행을 하는 사람드링 더욱 존경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앞을 다퉈가며 힘든 수행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본 수행자 고오타마는 밧가바 선인에게 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