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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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11
  이 름   관리자   날 짜   2003-04-04
 조회수   1927

『임금님 드디어 임금님께서 찾으시는 공주가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임금님이 기쁜 얼굴을 하고 그 소식을 알리는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그게 정말이요?』
『그렇습니다.』
『그 공주가 누구라는 말이요? 어서 말을 해 보구려.』
『그 공주님은 바로 우리 성에서 멀지 않은 구리 성의 선각 임금님의 딸이십니다. 이름은 야쇼다라 공주라고 부르는 공주님이십니다.』
그 말을 듣자 임금님은 크게 기뻐했습니다.
『선각 왕에게 그런 공주가 있다는 것이 정말이요? 그렇다면 어서 사람을 보내 선각 왕에게 나의 뜻을 전하고 우리 왕자와 결혼을 시키도록 하자고 전하도록 하시오.』
『잘 알겠습니다.』
구리 성의 선각 왕은 정반 왕이 보낸 사신의 말을 듣고 역시 크게 기뻐했습니다. 싯다르타 왕자는 누구든지 탐낼 만큼 지혜롭고 훌륭한 왕자라는 소식을 선각 와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드디어 싯다르타 왕자와 야쇼다라 공주가 결혼을 하는 날이 다가 왔습니다.
그러나 싯다르타 왕자는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정반왕의 마음을 상하지 않도록 해 드리기 위해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차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혼식에 나온 야쇼다라 공주의 모습은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꽃 한 송이가 피어난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공주의 모습에 모두들 탄성을 질렀습니다. 세상의모든 새들이 기뻐 노래 부르고 나비들이 앞 다투어 날으며, 꽃들도 야쇼다라 왕자의 모습도 왕자로서 위엄과 뛰어난 용모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왕자와 공주의 결호닉은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그런 왕자와 공주의 모습을 바라보는 정반 왕좌 선각 왕도 자랑스러움에 어쩔 줄을 몰라 했습니다. 백성들도 모두들 기뻐하며 싯다르타 왕자와 야쇼다라 공주의 결혼을 소리 높여 축하했습니다.
『세상에 저렇게 훌륭한 배필은 다시 없을 것이네.』
『그런 그렇고 말고. 우리 왕자님이 어떤 분이신데.』
『왕자님 뿐인가? 공주님은 어떻고 안그런가, 이사람들아.』
『아암, 정말 아름다우신 분들이야. 저런 분이 우리 왕자님이라는게 나는 믿어지지를 않네 그려. 하하하.』
『하하하.』
정반 왕을 비롯한 선각 왕과 모든 신하, 백성들이 즐거워 하며 소리 높여 축복하는 소리가 하늘 높이 울려 퍼졌습니다.
야쇼다라 공주와 결혼한 싯다르타 왕자의 나이는 그 때 열아홉이었습니다.
『정반 임금님 만세!』
『선각 임금님 만세!』
『왕자님 만만세!』
『공주님 만세!』


【불전(佛傳)】